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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미래포럼 종합세미나 개최’

  • 관리자
  • 등록일 2019.12.28
  • 조회수 15,321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민병주)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원자력미래포럼 종합세미나가 12 27(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되었다.

 

정부와 산··연 관계자 2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원자력기술의 세계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원전 생태계 활로 모색과 원전 수출융복합 및 방사선 산업 등 원자력기술의 확대 가능한 분야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비전이 제시되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래 원자력산업을 위해 방사선 분야는 물론여러 공학 분야 및 인문사회 분야와의 협업으로 국민에게 기여하는 원자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의 R&D 예산을 48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해 원자력방사선 분야 등 기초 원천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이를 토대로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의 미래 세대와 현재 산학연 관계자들과 협업해 우주해양 등 기존 분야 이외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를 하고 있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에서 “원전 산업을 시작하면서 최근 우리가 개발한 APR1400 원자로가 EU, 미국에서 인증을 취득하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원자력계의 노고를 치하하고 “세계 적 트렌드인 소형 원자로 및 원전 해체에 필요한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가 함께 발전 방향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는 수출투자, R&D, 인증 등 각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그 동안 소형원전 SMART의 해외 시장 진출 역량을 확보했고방사선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고 말하고, “올해 11월 방 사선 분야의 산업 창출 전략과 혁신 원자력 기술 역량 확보 방안을 확정했으며미래 방사선 산업 창출을 위해 향후 7년간 약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기조발표에서는 김현준 원자력학회 고급정책연구소장이 ‘원자력기술 활용 가능분야 전망과 비전을 주제 로 발표를 했다김현준 소장은 “한국 원전 산업의 안정적인 신에너지로의 전환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고 “현재 30%에 불과한 방사선·융복합기술 등 비발전 산업육성을 통한 전략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소장은 미래 유망산업 육성 분야 중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원전운영 스마트화를 통한 신산업 육성 “원전수출을 위한 SMR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꼽으며 “SMR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우디의 SMART 기술 지분 공유 문 제·SMART 시범원자로 건설의 필요성·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산업계의 SMART 수출 주도 등의 현안 과제에 대한 논의가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소장은 “적극적인 국내 원자력 비발전 산업분야 투자로 산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 창출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원자력 기술을 활용한 핵융합 분야와 방사선산업그리고 우주·해양과 관련된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야 하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기조발표에서는 심형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원자핵공학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심형진 교수는 “원자력기술은 아주 작은 질량의 연료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얻는 ‘을 현실화하는 기술이라 며 “가까운 미래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원전 운영 등 기술을 활용하고먼 미래에는 우주 탐험에 활용되는 원자력 추진체 개발이나 핵융합 기술 등 시기별로 특정된 개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 전경

 

기조 발표에 이어 유망 분야별 현황 발표는 총 4개 분야별 주제로 진행되었다.

 

「​원전 산업 생태계 활로 모색」​ 분야에서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과 임승렬 한수원 원전수출처장은 “한수원은 공급망(Supply Chain) 경쟁력 제고를 위해 30여 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020년에는 상생협력기금 115억원을 추가로 출연할 예정이며(2019년말 누적 출연액 292억원), 부품·장비 분야에 R&D 예산 1,000억원을 투입하여 신산업을 육성하면서 플랜트 수출은 물론 기자재, SMR, O&M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신영호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전문위원은 ‘원전해체기반 조성을 통한 산업 육성을 발표하며 국내 원전해체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원자력기술 융복합 Seed 사업 육성 분야에서는 박승일 원자력연구원 중성자과학연구부장이 ‘원자력기술의 브릿지 응용을 통한 미래 신소재 산업 창출을 주제로최기용 원자력연구원 연구로기술단장은 ‘연구용원자로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제로 발표했다발표자들은 초대형 원자력 연구시설인 ‘양자빔 시설의 유용한 활용 가능 분야를 설명하고 연구용 원자로의 잠재적 세계 시장 수출 전략과 연구로 핵연료 수출 및 이를 활용한 동위원소 생산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하였다.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 방사선산업 분야에서는 임인철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부회장이 ‘방사선산업과 원자력의 지속성장을 주제로 발표하고금웅섭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방사선 의료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했다발표자들은 방사성동위원소의 산업적 미래 활용 가능 분야로의 방향과 함께 4차 산업혁명기술과 접목된 의료산업의 최근 경향 및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 세션인 미래 원자력 응용 산업 분야에서 이현곤 핵융합연구소 부소장은 ‘새로운 미래핵융합의 비전주제로 국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융합 연구개발 동향을 설명하고한국의 연구개발 현황과 중간 진입 전략그리고 핵융합과 원자력산업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김용균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원자력 응용 산업의 미래 비전과 도전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원자력기술은 의료 분야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이 가능하다.”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IOT, 3D 프린팅 등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첨단 기술로의 도약을 새로운 도전 과제로 제시하였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지난 4월 미래 유망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원자력미래포럼을 구성하여 축적된 원자력 기술 활용 가능한 미래 유망분야를 도출하였고, 9월에는 원자력미래포럼 종합세미나를 통해 유망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그 동안 ‘서울권 미래포럼(4.3. COEX)’, ‘영남권 미래포럼(5.29. UNIST)’, ‘호남권 미래포럼(6.4. 조선대)’ 등 주요 권역별 세미나와 ‘2019 전국 원자력·방사선 대학생 경진대회(6.24.~ 6.25. 천안 상록리조트)’를 개최해 원자력 전공 대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원자력 미래 유망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원자력미래포럼은 향후에도 주기적인 연구 및 포럼을 개최하고정부에 대한 정책 건의를 통해 원자력 산··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현준 한국원자력학회 고급정책연구소장, 심형진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민병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원자력 미래포럼 종합세미나 발표자 및 최보근 경희대학교 학생 외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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