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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최

  • 운영자
  • 등록일 2016.04.22
  • 조회수 15,986

“신기후체제를 맞은 지구는 저탄소 에너지를 원한다”

원자력의 선택과 도전 논의

국내 최대 원자력 국제 회의 「2016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최





Post-2020 신기후체제를 맞아 저탄소 에너지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원자력. 그 가치와 역할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국내 최대의 원자력 국제 회의로 꼽히고 있는 「2016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주최로 4월 20일 부산 BEXCO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원자력 전문가 3백여명은 ‘신기후체제와 원자력 : 지구와 인류의 선택과 도전’이란 대회 주제를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날 개회식에서 민계홍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는 중요한 대안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신기후체제’ 선언 이후 대안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원자력산업계가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논의의 결과가 세계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수 있는 큰 울림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원자력계는 파리 기후총회(COP21)의 Mission Innovation 선언, 안전성이 강화된 대형 및 소형 원전 수요 증가 등으로 원자력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는 환경을 맞이하였다.”면서 “이와 같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맞추어 정부는, 원자력기술이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신시장을 개척하는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오늘 연차대회가 원자력이 현재와 미래의 에너지원으로서 기후변화체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정기룡 경제특보가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부산을 비롯하여 울산, 경남도를 아우르는 동남권에서는 원자력 관련 산업체들의 정착으로 원자력 산업 벨트가 형성되어 국내 원자력산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중추적 구실을 할 부산에서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와 신제품을 공개하는 장을 마련하였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열린 개회세션에서는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Geoffrey Rothwell OECD-NEA 수석경제연구원, Tomas Kaberger 스웨덴 Chalmers 공대 에너지환경정책 학과 교수, Egor Simonov 러시아원자력공사(ROSATOM) 아시아지사장이 대회 주제를 놓고 기조 강연을 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 열린 세션Ⅰ에서는 ‘신기후체제 아래 원자력과 인류의 여정’을 주제로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세션 의장), Tomas Kaberger 스웨덴 Chalmers 공대 에너지환경정책학과 교수, Atsuyuki Suzuki 전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 원장(동경대 명예교수), Rashid Sarkar 방글라데시 공과대학(BUET) 기계공학부 교수(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장 내정자), 김긍구 한국원자력연구원 SMART개발사업단장,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정책연구본부장,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안 에너지로서 원자력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서 국민 신뢰와 국제적 수용을 얻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4월 21일 오전에 개최되는 세션 Ⅱ에서는 ‘사용후핵연료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윤종일 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세션 의장), Juhani Vira 전 핀란드방폐물공사(Posiva) 상임고문, Bernard Monot 프랑스 AREVA TN 이사, Masumi Wataru 일본 전력중앙연구소(CRIEPI) 책임연구원, Igor Merkulov 러시아원자력공사(ROSATOM) MCC FSUE 혁신본부장, 황용수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정책연구센터장, 윤정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처리·처분연구실장이 참석하여 사용후핵연료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기술, 제도, 규제 등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미래 지향적 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오후에 열린 세션 Ⅲ에서는 ‘원자력 윤리와 지속성’을 주제로 하여 송하중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세션 의장), Geoffrey Rothwell OECD-NEA 수석경제연구원, Fred Dermarkar 캐나다 CANDU Owners Group 사장, Jeff Taylor Westinghouse 이사, 고창석 한국수력원자력 조달처장, 김광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이 참석하여 각국의 원자력 윤리 관련 이슈와 대응, 윤리와 안전문화의 상관 관계, 국민 공감을 위한 윤리적 대응 조화에 대해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원자력연차대회 개회와 더불어 ‘201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원자력산업회의 주최, BEXCO 주관)도 개막되었다. 이번 원자력산업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두산중공업, AREVA, Westinghouse/ Toshiba, 에너토피아 등 10개국 102개의 원자력 관련 기관과 회사는 255개의 부스를 열고 그 동안 매진해온 연구 개발 성과와 원자력 신기술 제품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2016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회식 전경



 ‘2016 한국원자력연차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세계 각국 원자력계의 주요 인사


 

개회사를 하고 있는 민계홍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 부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세션Ⅰ ‘신기후체제 아래 원자력과 인류의 여정’ 주제 논의 장면

 

201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개막 테이프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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