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일본원산 연차대회(JAIF Annual Conference)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소재 일본소방회관에서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주최로 개최되었다. 전 세계 약 1,200여명의 원자력산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에너지, 원자력 개발 및 이용 상의 중요한 문제, 2011년 3월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안전 개선책, 향후 원자력의 방향,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과제 고찰, 국민으로부터의 신뢰감 구축 및 상호 이해 촉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이종진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국원전산업수출협회, 영남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7개 기관에서 17명이 참가하였다.

한편, 일본원산 연차대회와 연계한 후속회의로서 일본원자력산업협회 주최로 4월 26일에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4개국 관계자들이 참가한 동아시아 원자력발전 포럼이 도카이대학교클럽(동해대학교우회관)에서 열렸다. 이 포럼에서는 참가 4개국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대책에 관한 발표 및 열띤 토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동아시아 원자력발전 포럼에서 질의에 응답하고 있는 이종진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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