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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원자력 비즈니스 포럼 개최

  • 관리자
  • 등록일 2025.06.18
  • 조회수 48

‘한국-캐나다 원자력 비즈니스 포럼’ 성료...  SMR·계속운전 등 미래 협력 가능성 확인
 


 

  한국과 캐나다의 원자력 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한 '한국-캐나다 원자력 비즈니스 포럼'이 6월 17일 화요일,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 2층 비전홀에서 개최됐다. 본 포럼은 2023년 9월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한국과 캐나다 원전 산업계 간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대우건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캐나다원자력협회(CNA), 캐나다원자력산업협회(OCNI), 캐나다원자력연구소(CNL),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 퀘벡투자공사(IQI), Velan, L3Harris 등 원자력 분야를 대표하는 양국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 약 90명이 참석했다.

  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에너지 안보 확보와 탄소배출 저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으로 원자력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한국과 캐나다는 기존의 협력 관계를 넘어 전략적 동반자로서 글로벌 원자력 시장을 함께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양국의 에너지 정책 및 원전 공급망 현황, SMR 개발 전략, 중수로 설비개선 계획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은 중수로 운영 현황과 계속운전 계획을, 캐나다 측은 SMR 정책과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미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기업 소개 세션에서는 캐나다 주요 공급망 기업들이 사업 영역과 협업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며 실질적인 교류를 촉진했다.


  


  오후에 진행된 B2B 미팅에서는 양국기업 간 50건이 넘는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상호 시장 진출과 제3국 공동 진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다.


  
  


  한편, 본 행사 전날인 6월 16일에는 캐나다 대표단이 대전의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HANARO 연구용 원자로, 소듐 열유동 종합효과 실험장치(STELLA), i-SMR 시뮬레이터, AI 기반 예측진단(AIMD) 센터 등을 시찰하며 한국의 원자력 연구 인프라와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2023년부터 주한 캐나다대사관, 캐나다 원자력기관들과 공동으로 대표단 상호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국 원전 산업계 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뿐만 아니라 양국 원자력계의 협력 기반 조성에 지속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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