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 2024 원자력계 신년인사회 개최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
원자력계 산․학․연 220명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극복 의지 확인
□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는 2024 원자력계 신년인사회를 1월 11일(목)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신년인사회에는 황주호 한국원자력산업협회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과 원자력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기업 및 단체 임직원 등 60개 기업·단체로 부터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원자력 관련 정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모두 참석한 신년인사회는 처음이라며 그만큼 원자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국민의 원전산업에 관심과 기대가 큰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황주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과 함께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비롯해 루마니아 원전 수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원전 안전성과 경제성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가 목표로 한 원전 10기 수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함으로써 원자력산업이 국가 경제에 단순히 이바지하는 좋은 산업계를 넘어, 국민이 믿고 성원하는 위대한 국가 산업으로 도약시키도록 함께 총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기후 변화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과기부는 이를 위해 28년까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에 4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원자력 분야 R&D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자력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지난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해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목표했던 10기 중 7기의 계속운전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일감을 공급한 결과 국내 원전 생태계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해외 원전 수출에서도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원전 생태계 복원을 넘어 원전 산업의 질적 고도화 및 기업들의 투자와 기술개발, 고용 확대를 통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안덕근 장관은 “정책적으로도 기자재 계약 즉시 선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한 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원전기업을 위한 유동성 공급도 정부 주도하에 대폭 확대하여 중소·중견기업들을 더욱 촘촘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국내 원자력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원안위의 업무도 과학기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께 신뢰받는 규제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원안위는 앞으로 안전 현안에 대한 규제방향을 먼저 제시하는 등 안전성 확인 과정에서 문제점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 산학연 6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석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떡 나눔 행사와 신년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서로가 공감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소중한 가졌다.
□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1985년부터 신년인사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원자력산업관련 기관, 연구계, 학계 등 에너지계 임직원 간 대표적인 인적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 참여기관 (60여 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학회,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GS에너지, 수산이앤에스, 수산인더스트리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