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협회, 차세대 원전 분야 창업기업 신규지원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 기업당 최대 2억원 지원
□ 한국원자력산업협회(황주호 회장, 이하 원산협회)는 2024년 5개社* 지원에 이어‘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 차세대 원전 분야 창업기업 5개社(그린방사선, 삼홍기계, 상림엠에스피, 큐토프, 팹타머)를 추가로 신규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사업화 자금 총 6억 원(연간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 2024년 선정기업 : 딥아이, 라디안, 마이크로우라너스, 엠에스아이랩스, 한국원자력로봇
□ 본 사업은 초격차 10대* 분야에 해당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10년 이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며, 분야별 주관기관을 통해 사업을 관리한다.
* 10대 분야 :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 기술
□ 원산협회는 차세대 원전 분야 창업기업의 시장진출과 성과 창출을 위해 실증지원, 인증취득 컨설팅, 기술고도화 전문가 컨설팅, 해외 진출 부스 참가지원 등의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해당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사업화 지원금 최대 6억 원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R&D 연계 지원 △정책자금·기술 보증·수출 바우처 우대지원 △대·중견기업 협업 △국내외 투자유치 등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 ㈜그린방사선(박승철 대표이사, 대전 소재)은 2022년 한국수력원자력 사내벤처 창업기업으로 시작하여 마이크로파, 유리화 플라즈마 등 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사성폐기물의 고도감용 및 안정화 등 처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삼홍기계(김홍범 대표이사, 창원 소재)는 2022년에 법인으로 설립되어 원자력, 핵융합, 첨단 정밀기계가공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SMR 제작 관련 중소기업으로서 원전 핵심부품을 두산에너빌리티에 공급하고 있다.
□ ㈜상림엠에스피(조동주 대표이사, 창원 소재)는 2015년에 설립되어 원전 관련 터닝롤러, 로봇용접 시스템 개발 및 제작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IGM社와의 협업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에 터닝롤러 및 로봇 티칭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 ㈜큐토프(정도영 대표이사, 대전 소재)은 2021년에 설립되어 Advanced Laser Stable Isotope Separation(ALSIS)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주요국에서 3극 특허를 등록함으로써 독창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 ㈜팹타머(윤미용 대표이사, 서울 소재)는 신생 바이오 기반 기술 기업으로, 2023년에 설립되어 바이오소재인 압타머를 기반으로 i-SMR 계통 및 방사성폐기물 내 금속이온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사성폐기물 처리 컬럼 개발을 추진 중이다.
□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은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본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증,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