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전 생태계 박람회’가 2023년 9월 19일 화요일 코엑스 서울 D2홀에서 개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원전기업 75개사 81개 부스가 열렸으며, 관련 종사자, 취업준비생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원전 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일자리박람회, 기술교류회,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력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원자력산업협회의 2023년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설명이 진행된 후, 2023 원전 생태계 박람회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황주호 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주요 전력공기업 및 중소기업 대표가 함께 참석하여 정부와 산학연이 함께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개회사하는 황주호 회장
축사하는 산업부 천영길 실장
개회식 주요인사 단체사진
부스 순람 모습
이후 한수원 건설처와 수출본부에서 신한울 3,4호기 기자재 및 수출 일감 설명을 진행하였고, 2023년도 우수사례 발표(스탠더드시험연구소, 에스에프테크놀로지, 삼홍기계)가 이어졌다. 이어 중소기업 부스 순람을 통해 원전 산업계를 구성하는 중소기업들의 기술력 들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오찬 간담회를 통해 기관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원전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원자력·방사선 및 기계·전기·계측 등 전공자를 대상으로 ①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②전력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상담회, ③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구인구직 및 기술 정보 습득에 도움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자리박람회 현장면접 16건, 전력공기업 채용상담 35건, 취업컨설팅 17건이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원전산업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①기술교류회, 원전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서 ②기자재 구매상담 및 ③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기술교류 상담 45건, 기자재 구매상담 55건, 기술이전 상담 6건이 진행되었으며, 원전기업의 기업홍보 및 기술교류뿐만 아니라 원전기업의 기술에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원전기업 수출 판로개척 및 기반 마련을 위해 ①해외 원전 기자재 수출상담(이집트, 루마니아), ②원전기업 제품 해외인증 등록 상담, ③한국-캐나다 원자력산업 B2B 미팅, ④중소기업 금융지원 상담 등 다양한 원전 수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기술교류회 모습
기자재 구매상담회 모습
일자리박람회 모습
전력공기업 채용상담회 모습
한편, 원자력/방사선 전공 대학생들이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과 관련된 키워드를 선정하여 원자력/방사선 안전성에 대한 홍보방안을 수립하고 수립된 계획에 따라 4주간 국민들 대상으로 홍보를 수행하여 홍보결과를 발표하는 2023 원자력/방사선 대학생 커뮤니케이션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원자력/방사선학과 보유 7개 대학 12팀 총 45명이 참여하였다. 수상자들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대상),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상(우수상),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상(우수상), 한국원자력학회 학회장상(장려상),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상(장려상),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상(장려상)이 상금과 함께 수여되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원자력산업과 인력 생태계 핵심 경쟁력 유지를 위해 원자력 분야 ①중소·중견기업 대상 역량강화 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 ➁원자력 유관 전공자 인턴십 지원사업과 ➂원전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및 ④SMR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