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태평양연안국원자력회의(Pacific Basin Nuclear Conference : PBNC)가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멕시코원자력학회 주최로 멕시코 칸쿤(Cancun) 힐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총 27개국(IAEA 및 OECD/NEA 포함)에서 230여명이 참석한 이번 PBNC에 우리나라에서는 PNC 회원기관인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원자력학회를 비롯하여 원자력관련기관에서 37명이 참석하였으며 총 12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PBNC 첫날인 10월 25일에「한국원산 오찬세미나(KAIF Luncheon Seminar)」를 개최하여 PBNC 전체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구한모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상근부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원전수출 지원을 위해 제작한 한국원전기술 홍보영화「Power of Korea - Nuclear Power Plants」를 상영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또한 PBNC의 원자력전시회에는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주관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력기술(주),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중공업(주) 등 5개 기관이 한국전시관(Korean Pavilion)을 운영하여 우리나라의 원자력산업과 원전기술을 소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10월 27일에 개최된 PBNC 만찬행사에서는 PNC 회장의 이취임식이 거행되었는데 PNC 신임 회장에는 그간 PNC 부회장으로 활동해온 Juan Luis Francois 멕시코 대학교 교수가 PNC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PNC 회장직을 승계하였으며, 그간 2년동안 PNC 회장으로 활동해온 강창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한국원산 부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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